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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철 식중독 증상 예방법 알아보기

by 1000jubu_blog 2023. 7. 9.

덥고 습한 여름 장마철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서 식중독 위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또한, 장마철에는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하천이나 하수가 범람하여 채소류나 지하수가 여러 식중독균에 오염될 수 있으며, 고온다습한 환경에 빠르게 증식합니다. 식중독은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에 식중독 증상과 예방법, 병원에서 진료받아야 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 장마철 식중독 증상 예방법 알아보기
여름 장마철 식중독 증상 예방법 알아보기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식품이나 물을 섭취시 인체에 유해한 세균, 박테라아, 바이러스 등 미생물 및 미생물이 만들어낸 독소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세균성 식중독과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구분됩니다. 독소형 식중독은 체외에서 생산된 독소물질에 의한 것과 체내에 들어와 생산된 것으로 나뉘며, 포도상구균, 퍼프린젠스 식중독 등이 있습니다. 외부 세균에 의해 만들어진 독소형 식중독은 일반적인 조리온도에서 세균은 죽지만 독소는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감염형은 독소형보다 잠복기가 길며, 열이 나고 혈변을 보며, 살모넬라 식중독과 이질, 병원성 대장균, 비브리오 등이 있습니다.

여름철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균으로는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비브리오균, 퍼프린젠스균 등이 있습니다. 병원성대장균은 오염된 물, 음식물을 통해 감염이 되며, 복통과 설사증상이 나타납니다. 살모넬라균은 제대로 익히지 않은 식재료 및 날고기(육류나 계란 등)에 의해 주로 발생합니다. 또한 달걀, 닭 등 가금류를 만진 뒤에는 꼭 손세정제로 손을 씻은 후 조리해야합니다. 조리시에는 1분 이상 가열 후 음식을 섭취합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2~3시간 이후 구토나 복통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브리오 장염 식중독은 균이 있는 어패류를 먹은 뒤 10~18시간 이내 상복부 통증이 동반된 급성 설사 증상이 발생합니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에 걸리면,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뒤에 5~6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거나 며칠이 니자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갑작스럽게 설사와 복통 또는 구토가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물만 마셔도 토하고 음식 섭취하면 설사가 심해져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상황 등입니다. 

1) 복통: 유해한 독소가 위벽을 자극하여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경련이 유발되어 복통이 느껴집니다.

2) 급성설사: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24시간 이내 급성 설사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잦은 설사로 탈수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섭취를 해줘야 합니다.

3) 두통: 피로와 탈수가 지속되면서 두토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메스꺼움, 구토: 해로운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 중 하나로 식중독에서 구토증상은 극히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탈수로 이어질 만큼 심각하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5) 발열과 오한: 감염에 의한 자연 방어의 일부로 몸에 침입한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 발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중독 예방법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씻고 모든 음식물을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 헹주, 도마, 식기 등은 매번 끓는 물에 살균하고, 과일과 채소는 과일야채 세정제를 사용하여 씻고 절단할 때에는 전용 도마와 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재료나 음식을 구입 후에는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한 후에 남은 재료나 음식은 신선도 유지하고 미생물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서 잘 밀봉하여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하지만 냉장고를 너무 과신해서 계속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냉장고에서도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식품을 개봉한 후에는 바로 밀폐보관하고 유통기한이 남아있더라도 1주일 이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다 남은 찌개나 반찬은 섭취하는 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관할 때에는 충분히 가열한 후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한번 해동한 냉동식품은 다시 냉동해서는 안됩니다. 젖은 행주는 오랫동안 방치하는 것은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행주를 삶고 건조해 사용하거나 일회용 키친티월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식중독 치료법

식중독에 걸렸다면,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하여 탈수증상을 막아야 합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대부분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면 설사가 계속될까봐 아무것도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것은 잘못된 상식으로 음식을 먹고 물을 더 마신다고 해서 설사증상이 더 심해지진 않습니다. 이러한 설사 증상은 몸 속 해로운 물질이 밖으로 배출하려는 현상으로 지속된 구토나 복통으로 수분섭취가 힘들다면, 수액주사 또는 입원을 해서 수분보충을 해야 합니다. 설사와 구토가 심하거나 고열과 혈변이 있을 때에는 의사의 처방없이 지사제 복용은 삼가하고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은 후 복용해야 합니다. 

식중독 증상이 있을 때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틀 이상 설사가 지속되거나, 심한 복통과 구토가 지속될 때, 열이 떨어지지 않고 혈변을 볼때 그리고 용변 후 시원하지 않고 뒤가 묵직한 느낌이 계속 될 때 입니다. 이런 증상이 계속 된다면, 의사에 판단에 따라 항생제와 지사제 투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